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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맥인증·스마트ATM…디지털금융 통해 진화하는 은행 영업점

CLOIT Story/Business Talk

by CLOIT Blog 2019. 3. 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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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형은행과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일제히 디지털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관련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전환이 진행될수록 개인정보 유출, 데이터 침해 등 보안위협이 커지면서 관련 투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LG히다찌(대표 김수엽)가 금융권의 디지털 보안수준 강화를 위해 손가락 정맥인 지정맥 인증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금융 시스템을 제공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BNK부산은행은 최근 부산 구서동지점과 남양산지점에 개점한 미래형 영업점에 LG히다찌의 지정맥인증 기술과 다양한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 차세대 은행점포 모델을 구현했다. 

 

BNK부산은행 미래형 영업점에 설치된 디지털 컨시어지 LG히다찌 제공

 

◇태블릿 브랜치 구현=미래형 은행점포에서는 고객들이 창구가 아닌 태블릿을 사용해 각종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줄어든 창구 공간만큼 카페형 테이블과 좌석으로 재배치하고 무료 인터넷과 음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존의 은행 영업점과 다른 공간을 만들었다.


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으로 거의 모든 은행업무가 가능하며, 태블릿에 연결된 소형 생체인증 단말기로 본인확인까지 가능하다.

BNK부산은행 미래형 영업점에 설치된 스마트ATM LG히다찌 제공

 

◇디지털 컨시어지에서 본인인증=개별적으로 상담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생체인증 시스템과 지능형 순번 시스템이
결합된 디지털 컨시어지에 손가락을 올려 놓으면 된다. 생년월일이나 전화번호 같은 개인정보 입력 없이 지정맥 인증을 하면 은행이 고객식별 후 전문 스텝을 배정해 맞춤형 상담준비를 한다.

 

◇ATM도 스마트화= 현금 입출금, 이체, 카드발급, 인터넷뱅킹 가입과 같은 단순 창구업무는 스마트ATM에서 한꺼번에 할 수 있다. 본인확인은 카드나 통장 없이 손가락 하나로 이뤄진다. 위변조가 불가능한 지정맥으로 본인 여부를 구분하기 때문에 비밀번호 누설 등으로 인한 타인의 금융거래를 막을 수 있다.

 

지정맥인증·스마트ATM…디지털금융 통해 진화하는 은행 영업점

BNK부산은행 미래형 영업점에서 고객들이 디지털 컨시어지, 스마트ATM 등을 이용하고 있다.

LG히다찌 제공

 

BNK부산은행 디지털금융부 관계자는 지정맥인증 도입 배경에 대해 "정맥인증은 생체인증 중 보안성이 가장 높은 것 중 하나로, 별도의 PIN번호 없이 손가락만으로 빠른 고객 식별이 가능한 게 장점"이라면서 "생체인증 장치를 소형화할 수 있고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지원해 영업점 디지털 전환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출처 :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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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8122802109931650001&ref=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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